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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처음 마주하는 질문이 있습니다. 바로 “24K, 18K, 14K 중에 어떤 금이 더 좋을까?”라는 점입니다. 가격 차이는 물론, 내구성과 활용도에서도 꽤나 큰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. 오늘은 각 금의 구성, 특징, 시세 차이를 바탕으로 어떤 상황에 어떤 금이 잘 맞는지 꼼꼼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.
📌 금의 함량과 기본 개념
금의 순도는 캐럿(K) 단위로 표시되며, 숫자가 높을수록 금 함량이 많습니다.
✔ 24K: 순금, 금 함량 99.9%
✔ 18K: 금 함량 75%, 나머지 25%는 합금
✔ 14K: 금 함량 58.5%, 합금 비율 높음
즉, 숫자가 낮을수록 금의 순도는 줄어들고 내구성은 올라갑니다. 이 때문에 주얼리나 일상용 악세사리에는 18K, 14K가 더 자주 사용됩니다.
💰 2025년 4월 기준 시세 비교 (한돈 단위)
구분 | 금 함량 | 판매 시세 (한돈 3.75g) | 매입 시세 | 세공비 |
---|---|---|---|---|
24K | 99.9% | 약 364,900원 | 약 328,000원 | 거의 없음 |
18K | 75.0% | 약 388,100원 (세공 포함) | 약 310,000원 | 약 5~15만 원 |
14K | 58.5% | 약 330,000원 (세공 포함) | 약 240,000원 | 약 3~10만 원 |
위 가격은 평균 시세이며, 매장 또는 거래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. 세공비와 부가세를 포함하면 실제 가격은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.
⚖️ 내구성과 실용성 비교
금의 순도가 높을수록 연성이 강해져 휘거나 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. 반면 합금 비율이 높은 18K, 14K는 단단하여 일상 착용에 적합합니다.
✔ 24K: 매우 연하고 쉽게 기스 발생
✔ 18K: 적당한 강도 + 광택 유지
✔ 14K: 내구성 우수, 활동량 많은 사람에게 추천
특히 결혼반지나 기념주얼리처럼 매일 착용할 아이템이라면 14K 또는 18K가 더 실용적인 선택이 됩니다.
🎀 상황별 추천
각 금 종류는 활용 목적에 따라 선택 기준이 달라집니다.
✔ 24K: 금통장, 골드바, 자산보관용, 환금성 ↑
✔ 18K: 예물 반지, 고급 주얼리, 실용성 & 내구성 균형
✔ 14K: 데일리 악세사리, 부담 없는 선물, 다양한 디자인 가능
만약 순도 높은 금으로 자산을 보유하려 한다면 24K, 오래 착용할 패션 아이템을 원한다면 18K 또는 14K가 적합합니다.
📌 세공비와 환금성 주의사항
특히 18K, 14K는 세공비가 반영되어 판매가는 높지만, 팔 때는 금 함량 기준으로만 계산되기 때문에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.
✔ 24K는 세공비가 거의 없어 구매가와 매입가 차이가 적음
✔ 18K, 14K는 디자인 가격이 반영되어 매입 시 차액 발생
✔ 판매 전, 금은방/온라인 매입가 비교 필수
정기적으로 금을 팔고 싶은 분이라면, 24K 금이 환금성에서 더 유리합니다.
✅ 결론: 어떤 금이 나에게 맞을까?
✔ 투자 목적이라면 → 24K 금 (순도/환금성 최적)
✔ 예물, 실사용 주얼리라면 → 18K 금 (착용감/내구성 균형)
✔ 가성비 + 활동성을 원한다면 → 14K 금 (실용적 디자인)
금은 단순히 귀금속이 아니라, 내 삶의 일부이자 자산입니다. 지금의 용도와 상황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금을 선택해보세요.